"맨날 하던 거 말고"...색다른 것도 해보자, 여름 제주 관광 TOP5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많은 사람들이 각지로 떠나겠지만,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를 찾는 방문객 또한 만만치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에 맨날 하던 것이 아닌, 색다른 여름 제주 관광 TOP5를 선정해보았는데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에메랄드 빛, '제주 바다' 즐기기... "서핑"
뜨거운 햇살 아래 투명하고 찬란하게 빛나는 에메랄드 빛 제주 여름 바다를 마주하면 당장이라도 뛰어들고 싶습니다.
그래서 스노클링, (투명) 카약, 서핑, 패들보드,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스쿠버다이빙 등이 인기를 끌고는 하는데요.
개중에서도 특히 6월부터 제주 바다는 서핑족들로 북적입니다. 하루 종일 바다에 머물며 즐기기 좋은 서핑은, 동서남북 어느 해변에서나 즐길 수 있는 해상 스포츠이기에 그렇습니다.
가족 단위의 경우 삼양 해변, 20~30대는 동쪽 함덕, 월정, 세화 해변, 서쪽 이호, 곽지, 협재, 금릉 해변, 상급자는 남쪽 중문 해변을 종종 찾고는 하는데요.
한적한 장소를 원하시는 분들은 감녕성세기 해변을 방문하고는 합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좋아하는 바다에서 여름 서핑을 만끽하면 되겠습니다.
'해안가' 주변도, 가봐야지... "삼양 & 이호테우"
삼양 해변은 제주에서 흔치 않게, 검은 모래사장이 드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예부터 검은 모래에 찜질을 하면 신경통, 관절염, 피부염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기에,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닿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더해 삼양 해변은 시원한 용천수가 나오는 천연 수영장과 함께 야간 조명 시설도 잘 구성되어 있어, 밤늦은 시간까지 관광객들이 무더위를 피해 방문하고는 합니다.
게다가 벌랑 포구의 해질녘 야경은 숨겨진 핫 스팟이니, 제주 여행에서 특별한 장소를 찾고 있다면 야경이 아름다운 도심 속 해변을 놓치지 않아야 하는데요.
여기에 제주 공항에서 가까운 위치에 자리한 이호테우 말등대는 목마등대, 간세등대라고 불리며 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고도 있습니다.
특히 해가 질 때 바다를 배경으로 한 등대의 모습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촬영을 하기 위해 오가고는 합니다.
자연의 경이로움, '무인도'... "차귀도"
제주도에서 가장 큰 무인도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차귀도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차귀도의 화산 활동으로 생긴 해안 절경과 기암괴석은 절경을 이루는데요. 자구리 포구에서 차귀도 유람선을 타고 10분이면 갈 수 있는 데다,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매 시간 운행하고 있어 접근성이 훌륭합니다.
더해 차귀도는 아무도 살지 않는 무인도지만, 해안 둘레길이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탐방에는 1시간 가량이 소요되며, 한적한 제주를 자유로이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코스입니다.
또한 차귀도는 최고의 낚시 포인트로 유명한데요. 포구 근처 횟집에서 낚싯배를 이용해 낚시 체험도 가능하며, 명물인 오징어를 구매하기 위해 방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꼭 맛보고 가야 합니다.
제주 '원도심'을, 걸어봐요... "성안올레"
성안올레는 제주성의 안쪽이라는 뜻으로, 제주시 원도심을 걷는 길을 의미합니다.
옛 제주성 내 주요 역사 문화유산을 볼 수 있는 성안올레는, 산지천에서 출발해 건입동벽화길, 산지등대, 사라봉, 사라봉오거리, 두멩이골목을 지나 제주동문시장을 거쳐 돌아오는 약 6km 코스로 2시간 가량이 소요됩니다.
또한 성안올레는 노란색과 회색 리본 또는 건물 벽이나 담, 전신주에 있는 노란색 성안올레 표식를 따라 걸으면 되는데요.
스탬프는 출발지인 산치천 북수구광장 (구)새마을금고 건물, 산지등대(우리나라 아름다운 등대 16경), 운주당지구역사공원 3곳에서 찍으면 됩니다.
여행의 '진미'는, 이거지... "수목원야시장 & 모모장"
한라수목원 가는 길목에는 수목원 야시장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매일 저녁이 되면 네온 조명과 함께,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푸드트럭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열리는데요.
주차시설, 편히 쉴 수 있는 벤치와 테이블, 포토 스팟과 주변 산책로까지 온 가족이 함께 와서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별개로 벨롱장이 열리던 세화 해변에서는 새롭게 단장한 모모장이 매주 토요일 오후 2~5시 질그랭이센터 2층에서 개최됩니다.
구좌읍 마을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기획된 플리마켓으로, 지역 특산물을 비롯한 먹거리와 수공예품 중고 물품이 판매되는데요.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마을, 사람, 시간 등을 이어주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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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하던 거 말고"...색다른 것도 해보자, 여름 제주 관광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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