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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이슈)

중고차 딜러가 말하는 "침수차 구별법 7가지" 꼭 확인해 보세요

by 주니어마인 2024.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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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딜러가 말하는 "침수차 구별법 7가지" 꼭 확인해 보세요

 

중고차 딜러가 말하는 침수차 확실한 구별법
침수차 절대 사면 안되는 이유 "이것 때문에"
폐차 안된 침수차 중고 시장에서 거래된다
침수차 1년 365일 항상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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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스1

중고차를 구매하실때 자동차 시장에서 절대적으로 피해야 할 매물 중 하나가 침수차입니다. 보통 장마철 이후에 침수차 매물이 많이 올라오는데, 요즘에는 시기를 따지지 않고 조심해야 합니다. 오히려 "지금 침수차는 없을거야"라는 소비자의 심리를 역이용해 교모하게 침수차를 파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차가 침수되면 수리한다고 해주셔도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며, 추후 큰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보통 전손처리됩니다. 전손처리 후에는 폐차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침수차가 어떻게 중고차 매물로 다시 나오게 되는 걸까요?

 

침수차 사면 안되는 이유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침수차를 구분하는 데에는 별도의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엔진 등 동력 계통에 물이 들어가면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차에 따라 다르지만 전문가들은 카펫이 젖는 수준부터 침수차로 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차가 침수가 되면 여러 문제가 발생합니다. 엔진에 존재하는 ECU나 점화플러그 등에 이상이 생겨 고장을 유발하고, 변속기에 모래가루가 남아 오일실이 손상돼 기어오일이 누유되는 현상이 생깁니다. 또한 습기로 인해 차 내부에서는 악취가 발생합니다.

 

빗물에는 염분 등 전해질이 포함되어 있어 철판과 접촉하면 부식이 발생합니다. 특히 잘 보이지 않는 곳에 부식이 생기게 되면 골치 아파집니다. 부식으로 인해 주행 중 소음이 발생하고 심할 경우 안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차에 전자 장치가 많기 때문에 침수에 더 취약합니다. 전자 장비들을 연결하는 커넥터들은 대체로 차체 하단에 위치해 있어 침수당하기 쉽습니다. 장비들이 아예 작동하지 않거나 오작동할 수 있으며, 합선 위험도 있습니다. 수리한다고 해주셔도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두 번 다시 못쓴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중고차 시장에 침수차가 어떻게 나오는 걸까?

매년 여름에는 장마철로 인한 폭우와 태풍을 동반한 폭우로 인해 침수차가 많이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침수차는 폐차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수리 후 중고차 시장에 다시 나온다고 합니다.

 

침수차가 유통되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차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전손 처리를 통해 보험사가 해당 차를 인수합니다. 그 이후에 보험사가 폐차 처리를 해야 하지만 공개 경매로 매각하는 쪽이 돈이 더 되기 때문에 대부분은 중고차 업자나 정비업자들에게 경매로 넘깁니다.

낙찰받은 침수차를 가져온 업자들은 침수차를 숨기기 위해 작업을 실시합니다. 외부와 내부에 있는 흔적들을 없애고 악취 제거와 차를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정비를 하고 매물로 올립니다. 당연히 소비자들은 침수차를 사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침수 사실은 매물에 언급하지 않습니다.

자차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보상받지 못한 침수차는 폐차하고 받는 돈보다 조금 더 주고 차주들에게 매입합니다. 그 이후에는 위와 동일합니다. 이렇게 수리되어 나온 중고차 매물의 가격은 무사고 매물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는데, 이렇게 해서 판매할 경우 업자는 매입가의 2~3배에 달하는 이윤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비교적 신차가 침수되었을 때 가능하지, 어느 정도 연식이 지난 차들은 중고 가격이 낮아지기 때문에 오히려 수리비가 더 나와 손해를 봅니다.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하여 침수차를 파는 딜러들

 

 

사진 = 보배드림

보통 침수차는 여름에 많이 발생하며, 그 이후 상품화해서 본격적으로 중고차 매물로 나오는 9월에서 11월 사이를 조심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시기에 상관없이 1년 365일 침수차 매물을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해를 넘겨 1월 이후에서 봄이 끝날 시기를 조심해야 합니다. 이때는 장마나 태풍이 발생한 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침수차 사실을 망각하는 경우가 많입니다. 이 틈을 노려 침수차를 무사고 매물이라고 속여 비싼 가격에 판매하려는 악덕 업자가 간혹 있습니다.
 

첫차 구매자일수록 침수차를 속여 팔기 쉽다

해를 넘기고 봄철까지는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 등 첫차를 구매하려는 수요가 많입니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 차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보니 업자들이 침수차를 속여 팔기 쉽습니다. 심지어 가격을 더 부풀려 자신의 이익을 높이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이것저것 매뉴얼을 숙지하고 간다 하더라도 첫차를 구매한다는 설렘과 업자들의 유혹으로 인해 놓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이와 같은 이유로 여름과 가을에 발생한 침수차는 한두 달이 지났을 때보다 겨울과 봄에 더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임기상 자동차시민연합 대표는 “침수차를 팔려는 악덕 호객꾼은 소비자들의 경계심이 느슨해지고 매물이 부족할 지금을 노린다고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현대차 매물의 경우 침수차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최근 현대차가 합법적으로 중고차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되면서 소비자들은 침수차 걱정 없이 안전하게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그동안 중고차 시장은 영세 업체 위주로 돌아갔습니다. 그렇다 보니 입사 문턱도 꽤 낮은 편이며, 입사 후 개인적으로 한 상사에서 사기를 어느 정도 친 후 다른 상사에서 또 사기를 치는 등 옮겨 다니면서 사기를 친입니다.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침수차나 허위매물 등 사기를 친 다음 폐업 후 상호를 변경해 재개업해 다시 사기를 치는 것을 반복합니다.

 

한편 현대차를 비롯해 대기업은 이윤보다도 이미지를 더 중요시하는 편입니다. 이미지가 실추되면 향후 사업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이는 매출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차가 어떤 방식으로 차를 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결국 현대차 이름을 걸고 차를 판매하기 때문에 애초에 침수차가 매물로 나오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하게 되며, 만약 사기를 당하더라도 판매한 딜러와 피해를 입은 소비자에게 기업 차원의 대응이 가능해져 엄격한 처벌과 확실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업계가 전부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 안심할 수 없다

물론 현대차가 진출한다고 해서 기존 업계가 100%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현대차는 현대차그룹의 차종만, 그것도 5년/10만 km 이하 매물만 취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고 자체적으로 점유율을 제한하기로 한 만큼 당분간 많은 매물들은 기존 업계에서 취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침수차 사기는 이들을 중심으로 계속 행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현대차가 중고차 시장에 진출한다고 해서 100% 안심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물론 다른 대기업에서 중고차 시장에 진출해 다른 매물들을 취급한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는 있겠습니다.

 

100% 안심할 수는 없다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는 경로가 생긴 점에 대해 소비자들은 “이제는 침수차 걱정 없이 차를 살 수 있겠다” 등 환영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중고차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중고차 가격이 오르더라도 믿을 수 있다면 그것이 오히려 나은 거 아니냐?”, “비싸다고 생각하지 말고 보증에 대한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침수차 확실한 구별법 7가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1. 침수차량 조회 확인하기

보험개발원이 무료로 제공하는 카히스토리에서 무료 침수차량 조회가 가능합니다.

 

2. 차량 내부의 악취 확인하기

냄새가 안 나도 창문을 모두 닫고 에어컨이나 히터를 틀어 확인합니다. 만약 악취가 난다면 침수 여부를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보기

운전석, 보조석, 뒷좌석까지 모두 다 당겨서 확인해야 합니다. 침수차량의 경우 끝까지 당겼을 때 진흙이나 오물, 곰팡이의 흔적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시트 아랫부분 확인하기

시트 밑부분에 흙이나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시트 아랫부분은 젖으면 잘 마르지도 않아서 얼룩 또는 곰팡이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시트를 지지하는 쇠 부분이 침수로 인해 녹슬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5. 도어 고무 몰딩을 뜯어 확인하기

침수차량의 경우 차량 문의 고무 몰딩에 물기가 있거나 녹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연료 주입구 근처 확인하기

침수차량이라면 연료 주입구 근처에 오염물질이 묻어있습니다. 혹은 연료 주입구 홈이 헐거나 녹슬었을 수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7. 엔진룸 진흙 흔적 확인하기

단순한 먼지가 아닌 진흙 흔적이나 녹이나 부식된 흔적이 있어도 침수차량인지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외 알아두면 좋은 방법!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로 간단하게 차량 번호판을 이용하여 차량 침수 여부를 조회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자비로 수리한 경우, 기타 번호판을 바꾸는 경우 등은 확인되지 않는 불상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판매자와 구매자가 함께 근처 차량 서비스 센터로 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혹시나 일어날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계약서에 판매자가 알려주지 않은 사고(침수 포함) 사실이 나중에라도 밝혀지면, 구매자는 배상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특약사항을 담아두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한, 배상을 수월하게 받아낼 수 있도록 ‘위약벌 조항’도 넣을 수 있는데 이는 나중에 침수차량으로 밝혀질 경우 위약벌로 얼마 이상의 금액을 지급한다는 특약을 적어두는 것입니다.

 

만약 차량의 보험 이력이 없다면 ‘자동차 365’를 추천합니다. 정비 이력을 알 수 있어 침수 여부를 추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보험, 정비 이력도 없다면 ‘자동차 대국민 포털’을 사용하여 소유주와 차량을 바꾸는 침수 차를 찾아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https://www.salgo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858

 

중고차 딜러가 말하는 "침수차 구별법 7가지" 꼭 확인해 보세요

중고차를 구매하실때 자동차 시장에서 절대적으로 피해야 할 매물 중 하나가 침수차입니다. 보통 장마철 이후에 침수차 매물이 많이 올라오는데, 요즘에는 시기를 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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