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구 여행, 고즈넉한 감성이 가득 담긴 가을 여행지 4
진해 보타닉뮤지엄, 김천 직지문화공원, 밀양 금시당, 대구 불로동고분군
진해 보타닉뮤지엄
천자봉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진해 보타닉뮤지엄은 진해 앞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장복산 중턱에 위치한 수목원입니다. 약 5,000여 종의 야생화 계단식 정원인 피어니 가든, 700석 이상의 게르마늄 자연석 산책로인 스톤 팰리스 등의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1년 내내 나무와 꽃들이 번갈아 피어나고 단풍이 들어 사계절의 다채로운 풍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가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이곳에 방문해 보세요.
김천 직지문화공원
직지문화공원은 국내외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을 관람하며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공원입니다. 이곳에는 아파트 7층 높이의 대형 장승과 다양한 조각 작품 뿐만 아니라 소나무 외 23종의 교목류를 비롯하여 다양한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가을 여행 중 많은 사람들이 찾는 메타세쿼이아 길과 음악 조형 분수대, 어린이 종합놀이시설이 있어 나들이 장소로 방문하기 좋습니다. 올가을 가족과 함께 가을 소풍을 떠나보세요.
밀양 금시당
금시당은 1566년 조선 중기 문신이었던 이광진 선생의 별업으로 세워진 곳입니다. 선생의 사후, 아들 이경홍 선생이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후진을 양성하는 강학소로 사용되었는데요. 이곳에는 460여 년 된 은행나무가 있어 가을이 되면 잎이 노랗게 물들며 더욱 고즈넉한 풍경을 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밀양강을 따라 유유자적 거닐 수 있은 '금시당길' 코스 중 하나인 이곳에서 수려한 가을 정취를 만끽해 보세요.
대구 불로동고분군
불로동고분군은 삼국시대 앞트기식돌방무덤이 발굴된 곳으로 1978년 사적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곳에는 지름 21~28m 내외, 높이 4~7m 정도의 동산 크기의 다양한 붕토들이 모여있는데요. 고분군 능선을 따라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 둘레길을 걷다 보면 푸른 소나무와 억새밭을 만날 수 있어 가을 분위기도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높은 곳까지 올라서면 대구의 시가지 모습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이곳에서 가벼운 산책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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